따뜻하지만 미세먼지 가득한 어느 3월의 봄 캠핑

미세먼지로 연일 재난 문자를 보내오는 2019년 3월

초딩 두명의 아들의 개학전 마지막 주말에 떠난 캠핑

사실 캠핑은 한달에 한번은 꼭 아이들과 다니는 편이라 이번에도 가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한 4년 다닌 캠핑장 중에 두번째로 많이 온 캠핑장인거 같습니다. 

그만큼 장점이 많아서 인데요.

1. 시립 캠핑장이라 저렴함, 

2. 관리도 잘 되고 따뜻한 물 콸콸 화장실, 샤워장, 개수대

3. 데크별로 설치되어 있는 전기시설

4. 아이들 놀이터, 자전거 타기 좋은 도로

5. 수원에서 1시간 30분 이내 거리

바로

여주 금은모래캠핑장

중간중간 개수대도 있고, 소화기도 있고, 나무도 있고 올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참 좋은 곳 입니다. 

여름에 되면 놀이터가 물놀이 놀이터로 바뀌는데, 

사람이 엄첨 많아서 캠핑장 자체 예약하기가 힘든곳이에요.

(그래서 여름엔 잘 안와요;;; ㅋㅋ)

나구역 사이트인데 정비로 지난 주말엔 예약을 받지 않으셨네요.

주차장이랑 캠핑장은 거리가 좀 있어서 수레를 빌려 이 도로를 지나 짐을 옮기는데요. 

도로가 잘되어 있어서 문제없이 옮길수 있네요.

초딩 작은 아들은 인라인을 챙겨와서 타는데... 아직 잘은 못타지만 벽돌 바닥이 아니라 안전하게 탈수 있습니다.

V중인 초딩2 큰아들

제 텐트는 빅토리아 빅돔이라는 거실형 텐트인데 가로가 6미터라 

여주 금은모래캠핑장에 있는 데크에는 올라가지 않아요.

데크옆 파쇄석에 텐트 치고, 데크엔 타프치고 테이블 올리면 됩니다.

주변엔 저 패러글라이딩? 이런게 있는지 연신 돌아다니는데, 좋은 구경 거리이죠.

이곳 여주는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이 아니였는지, 저런 하늘을 볼수 있었네요.

날씨도 따뜻한 어느날, 불놀이도 하기 좋은 어느날

아이폰se에서 노트9으로 바꿔 기분 좋은 어느날

새폰의 첫 동영상은 불멍 영상

인코딩 하면서 화질이 좀 뭉개졌지만.. 슬로우 모션 찰영 요거 재미있네요. ㅎㅎ

여유로은 삶을 위한 가족 캠핑은 게속 이어집니다~~~~~ 쭈욱!!!